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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례
저의 장기계획을 먼저 펼쳐보겠습니다.
그 중에서 저의 취미인 '그림 실력 향상하기' 파일을 하나 열어보겠습니다.
(디테일한 내용은 안읽어보셔도 상관 없습니다. 중요한 건 내용이 아니라 형식이거든요.)
여기 안에 적힌 내용들은 모두 제겐 중요한 내용들이지만, 여러분들에겐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.
그럼 무엇이 중요한가. 3가지가 있는데요.
핵심 1
하나는 형식입니다.
잘 보시면 이 노트는 크게 4개의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.
- 그림목표
- 상황사정
- 계획
- 어떤 수행들이 필요한가
이런 식으로 큰 항목들을 나눠놓았죠.
그 큰 항목들을 ## 헤딩레벨2로 처리합니다.
(#을 하나만 쓰면 글자가 너무 커서 가독성이 떨어지더라고요.)
그 아래에 세부항목들은 #### 헤딩레벨 4로 처리합니다.
헤딩레벨3으로 처리하면 ##와 별로 크기차이가 안나서 가독성이 좀 떨어지더라고요.
핵심 2
바로 [4 어떤 수행들이 필요한가] 입니다.
저는 이걸 '수행 파트'라고 부르는데요.
이 '수행'파트에 적힌 것들은 전부 다 (일반 텍스트가 아닌)링크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.
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, 여기에 적인 파일들이 바로 '단기계획'에 저장됩니다.
핵심 3
바로 '목차'입니다.
사실 옵시디언엔 목차 기능이 있습니다.
'개요'라는 기능으로 구현되어있는데, 오른쪽 사이드 바에 보시면 이렇게 '개요'기능이 있습니다.
이건 기본 기능이라서 따로 뭘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.
오른쪽 사이드바에 '개요' 기능이 있다.
이 개요 기능이 왜 중요하냐면, 바로 이걸 눌러야지 바로바로 해당 파트로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****입니다.
제가 제 노트들을 '나만의 나무위키'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 기능 때문입니다.
나무위키의 목차와 기능이 똑같지요 ㅎㅎㅎ
이 개요 기능이 아니었다면 한 문서를 이렇게 길게 작성하는 것도 불가능 했을 겁니다.
그랬다면 정말 크게 불편했겠죠.
저는 사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이 개요 기능이라던가, 목차 관련 플러그인인 TOC를 몰라서
상당히 고통받으면서 지냈었습니당 ㅎㅎ
개요 기능 정말 최고얏!
단기계획
근데 사실 단기계획이 그냥 단기계획은 아닙니다.
이렇게 또 3가지로 구분이 되어있는데요.
단기계획이라고 해도 중요한 게 있고 안중요한 게 있고
급한 게 있고 안급한 게 있잖아요?
하지만 이 자리에서 이걸 모두 설명하기보단, 그냥 이런 식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만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당.
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..
참고로 저는 아주 기본적인 방법론인 아이젠하워의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따르고 있습니다.
중기계획은 제가 요즘에 잘 안쓰고 있어서 생략하겠습니다..
초반에는 잘 썼었는데, 메모 시스템이 워낙 잘 개편되면서 단기 계획과 장기계획만으로도 잘 돌아가서 안쓰게 되더라고요.